핑 G30, 지난해 드라이버 판매 1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20일 05시 45분


핑 G30드라이버
핑 G30드라이버
박성현과 전인지가 사용 중인 핑 G30 드라이버(사진)가 2015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드라이버로 집계됐다.

골프존유통의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이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클럽별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핑 G30 드라이버와 캘러웨이 XR 우드, 브리지스톤 V300Ⅳ 아이언과 캘러웨이 오딧세이 웍스(WORKS) 퍼터가 부문별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핑의 G30 드라이버는 장타자 박성현과 KLPGA 투어의 여왕으로 등극한 전인지가 사용하는 드라이버로 유명하다. 해외 선수 중에선 버바 왓슨 등이 사용하고 있다.

아이언 판매에서는 일본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브리지스톤골프는 V300Ⅳ와 VIQ모델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미즈노 JPX 825포지드는 3위로 집계됐다.

퍼터 판매에서도 유명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캘러웨이 오디세이는 모델별로 1위와 4∼7위를 싹쓸이했다.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카메론 퍼터 역시 두 가지 모델이 2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볼 판매 순위에서는 투어 사용률 1위인 타이틀리스트가 전체 32.82%로 1위에 올랐고, 박인비와 김효주 등이 사용하고 있는 스릭슨은 19.90%로 2위, 국산 골프볼 볼빅은 12.79%로 3위를 기록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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