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좋은 일도, 아쉬운 일도 있었지만 제가 큰 상을 받기까지 혼자 힘이 아닌, 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이끌어주신 염경엽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프로축구 이동국(전북)
다시 수상을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 함께 참석해주신 동료 선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1년 동안 최강희 감독님과 이철근 단장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걸 희생해준 아내가 제일 고맙고,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V로만 보던 훌륭한 스포츠스타들을 직접 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남자프로농구 문태종(LG)
2014년은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LG 팀 동료들과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동료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 여자프로농구 이미선(삼성)
꼭 한번 받고 싶은 상이었습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고, 좋은 상도 타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께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삼성 최진영 사무국장)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