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다양한 포토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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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4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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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가 “제주경마공원 내에 설치된 다양한 포토존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공원에는 세계의 다양한 말들이 전시되어 있는 말 체험 동물원를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꿈의 광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캐릭터 공원은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신데렐라, 미키마우스, 슈렉, 톰과 제리, 텔레토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14종류의 캐릭터들이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공원을 방문하면 만화속 주인공과 어울려 포즈를 취한 어린이들과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가족 방문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중문을 통과하면 만나게 되는 트릭아트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포토존이다. 바닥에 그려진 그림에 서면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마 갤러리 내부에서는 말을 타는 듯 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트릭아트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다양한 포토존은 경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경마 이외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시설중의 하나다”며 “제주경마공원이 제주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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