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3주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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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일 07시 00분


박인비. 동아일보DB
박인비. 동아일보DB
미국 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한 박인비(25·사진)가 3주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0.12점을 획득, 9.13점을 얻은 스테이시 루이스에 0.99점 차 앞섰다. 지난 주 0.34점 차에서 간격을 더 벌리며 1위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했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8.14점으로 3위에 올랐고, 청야니(대만·7.97점)가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7.84점)은 5위에 자리했다.

한편 박인비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127점을 획득, 2위 루이스(77점)와 큰 격차로 1위를 달렸다. 박인비는 시즌 상금에서도 84만1068달러을 획득, 루이스(63만6803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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