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2012-13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5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앞서나간 뒤, 후반 2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정전 사태'로 연기됐던 경기를 치른 것. 레알 마드리드는 이 승리로 2승1무2패를 기록, 라리가 7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효과인 듯, 다소 살아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잘 대처했다“라며 이날 경기를 높게 평가헀다. 지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는 팀도 아니다“라며 분노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레알은 10월 1일 새벽 2시 50분(한국시각)에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