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드림 스쿨 체육교실’ 지원 규모 확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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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9일 07시 00분


국민생활체육회가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온 드림 스쿨 체육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래프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온 드림 스쿨 체육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래프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현대차 정몽구재단 협약
40개 학교 대상 운영…청소년도 참여 확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이 29일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에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력하에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생활체육회가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얻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 드림 스쿨(꿈을 키우는 학교) 체육교실’을 확대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대상을 넓히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농어촌 초등학교 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체육 부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 드림 스쿨 체육교실은 농어촌지역 초등학생에게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사업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상반기(4∼7월)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43회(3621명 참가) 체육교실을 열었고, 하반기(9∼12월)에도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을 운영한다. 앞으로는 협약에 따라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게 된다.

교육 기간에는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프로 스포츠경기 관람,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 지도자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며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운동용품, 유니폼, 지도자 수당 등을 지원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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