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카사노 ‘심장 이상 무’…파찌니와 트레이드 확정, 인터밀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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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2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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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밀란’ 두 팀 간의 깜짝 트레이드가 확정됐다.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30)가 AC밀란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가고, 반대로 지암파올로 파찌니(27)가 AC밀란으로 향한다.

카사노는 지난 유로 2012에서 마리오 발로텔리(22·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이탈리아의 투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AC밀란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시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공격수를 원했고, 이에 따라 카사노와 현금 750만 유로(105억원)을 내주고 파찌니를 영입한 것.

이탈리아 언론 TGcom24는 22일 카사노가 메디컬 테스트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전했다. 카사노는 심장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터밀란 측은 현재 카사노의 심장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트레이드를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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