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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뎀스터, 이적 후 연이은 부진 ‘양키스전 8실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4 10:39
2012년 8월 14일 10시 39분
입력
2012-08-14 10:27
2012년 8월 14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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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라이언 뎀스터(35)가 연이은 부진에 울어야 했다.
뎀스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텍사스 이적 후 2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11실점(8자책점)을 한 뎀스터는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피안타 8실점(8자책점)하며 크게 부진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텍사스 타선이 1, 2회 연속으로 1점씩 얻어내며 2-0의 리드를 잡았고, 뎀스터 역시 뉴욕 타선에 실점하지 않은 것.
하지만 3회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닉 스위셔(32)에게 통한의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리드를 빼앗겼다. 스위셔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만루 홈런이 끝이 아니었다. 이어 볼넷과 연속 안타로 다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커티스 그랜더슨(31)에게 희생 플라이를 얻어맞아 5점째를 허용한 것.
또한 6회에는 에릭 샤베즈(35)에게 1점 홈런을 맞으며 6점째를 허용했고, 7회에는 이치로 스즈키(39)와 데릭 지터(38)에게 연속 장타를 얻어맞으며 일곱 번째 점수를 내준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마이클 커크만(26)이 스위셔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 때 지터 마저 홈을 밟으며 뎀스터의 자책점은 8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뎀스터는 텍사스 이적 후 3경기에서 8.31의 평균자책점과 1.73의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뎀스터는 지난 2년 간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텍사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선발 투수. 지난달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두 명과 맞바꿨다.
텍사스로 이적하기 전 시카고 컵스에서는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와 2.25의 매우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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