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 7월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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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2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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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드바. 사진제공=스타폭스
디디에 드바. 사진제공=스타폭스
세계적인 축구스타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4)가 7월초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드로그바의 방한을 추진한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는 “드로그바 방한의 주목적은 축구 꿈나무들과에 만남과 국내 팬들을 위한 팬사인회,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 등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 일정은 드로그바의 공식 아시아 에이전트 미휴 커뮤니케이션즈의 백영진 대표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드로그바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04년 첼시 FC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지난 8시즌 동안 226경기에서 100골을 넣었으며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2차례, 도움왕 1차례를 차지했다.

또한, 첼시가 2004-05, 2005-06,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첼시의 오랜 숙원이던 2011-1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19일 드로그바는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첼시의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드로그바는 첼시와 결별을 발표한 상태며 이후 진로는 결정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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