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4대 메이저’ 프랑스 오픈, SBS ESPN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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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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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4개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이 국내에 생중계된다.

스포츠채널 SBS ESPN은 내달 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012 프랑스 오픈 테니스를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현재 윔블던과 호주 오픈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은 이로써 총 3개 메이저 대회를 중계하게 됐다.

프랑스 오픈은 윔블던, 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4개 메이저 테니스 대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SBS ESPN은 세계적인 실력의 선수들이 벌이는 다양한 테니스의 향연을 한국 테니스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 중계를 결정했다.

이번 프랑스 오픈은 라파엘 나달이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꺽고 클레이 코트의 황태자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조코비치는 최근 남자 테니스계를 평정했지만, 클레이 코트에서는 현재까지 나달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4개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서 나달이 클레이 코트에서의 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끈다. 나달이 이번 시즌 프랑스 오픈을 석권한다면 프랑스 오픈 7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다 우승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남자 단식 결승은 10일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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