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동아수영대회 男 자유형 400m 대회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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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9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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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동아일보DB
박태환. 동아일보DB
‘마린 보이’ 박태환(24·SK텔레콤)이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쾌조의 질주를 이어갔다.

박태환은 29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7초41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5일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입국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8주 동안 이어진 호주 브리즈번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했다. 실전 감각 유지와 더불어 잠영 거리 및 속도를 체크한 것.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 박태환은 경쟁자들에 비해 월등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고, 300m 지점을 지날 즈음에는 2위에 50m 가까이 앞섰다.

박태환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NSW오픈 당시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8, 400m는 3분45초57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3분41초53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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