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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치퍼 존스 은퇴?…“내년에도 야구를 할지는 아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13 11:38
2012년 3월 13일 11시 38분
입력
2012-03-13 09:10
2012년 3월 13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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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정신적 지주’ 치퍼 존스(40)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를 통해 “내년에도 야구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칠지 잘 모르겠다”며 “내 오른쪽 무릎은 선수 생활에 가장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지난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에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후, 1993년 이래 18시즌 동안 애틀란타에서만 뛰어왔다.
지난 1999년에는 타율 0.319와 45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했다. 통산 23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와 454홈런과 1561타점을 기록중이다. 통산안타는 2615개.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겪어왔고 2010년에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단 9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존스가 2012시즌에 123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2013년 900만 달러(약 101억 원)의 연봉이 보장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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