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데릭 로즈 ‘2억 달러’, 아디다스와 메가톤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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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7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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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심장’ 데릭 로즈(25·시카고 불스)가 '돈방석'에 앉게 됐다.

야후 스포츠는 25일(현지 시각) 데릭 로즈가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인센티브를 합쳐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아디다스와 13년간 1억85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각종 인센티브가 덧붙여지면 총액은 2억 달러에 이른다는 전망. 또한 이번 계약은 로즈와 아디다스 간의 ‘종신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는 오는 2일, 올랜도에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로즈는 지난해 12월 소속팀 시카고와 5년간 최대 948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로즈의 소속팀 시카고는 올시즌 27승 8패로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동부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로즈는 올시즌 발가락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경기당 평균 21.8득점 3.4리바운드 7.7도움으로 지난 MVP 시즌 못지 않은 포스를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

2008년 드래프트 1번픽으로 시카고에 뽑힌 로즈는 지난 2010-11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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