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박지성, 아시아인 첫 200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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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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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박지성이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 경기 출장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1세기를 훨씬 넘는 맨유 역사에서
아시아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입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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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맨유 홈페이지에 박지성 특집기사

최근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박지성...
첼시전에선 3-3 이던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맨유 입단 6년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200번 째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134년 역사의 맨유에서 단 92명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아시아인으론 처음입니다.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한다는 것은
세계 올스타팀에 선발돼
그 안에서 또 경쟁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첫 시즌에 가장 많은 45경기를 뛰었습니다.
이후 매시즌 18경기 이상 출전했고
통산 스물일곱 골에 스물여섯개 도움을 수확했습니다.

그동안 4번이나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도 차지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웅이란 별명은
특유의 성실함과 팀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에서 비롯됐습니다.

맨유는 박지성의 200경기 출전이 달성되자
홈페이지에 특집기사를 실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박지성은 맨유에서 200경기를 뛸 줄은
생각도 못했으며 맨유에서 뛰는 게 너무 좋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맨유는 11일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박지성의
200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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