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윤빛가람 이적에 대해 “K리그 부끄럽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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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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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스포츠동아DB
이영표. 스포츠동아DB
이영표가 윤빛가람의 이적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이영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빛가람 선수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을 당했군요.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league가 부끄럽습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경남 FC는 16일 현금 20억원과 조재철을 받는 조건으로 윤빛가람을 성남에 이적 시켰다.

이영표 트위터 캡쳐
이영표 트위터 캡쳐

경남은 윤빛가람 이적에 대해 “내년 승강제를 대비해 절실하게 필요한 조재철 선수의 영입과 함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여력도 함께 갖출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실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이영표가 너무 오바하는 것 아니냐”, “윤빛가람은 웬 날벼락?”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윤빛가람은 오는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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