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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웽거 감독, 박주영 발견은 금맥 캔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1:49
2015년 5월 22일 11시 49분
입력
2011-10-26 11:26
2011년 10월 26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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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링컵 4라운드(16강) 홈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역전 결승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에 대해 영국 언론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 인터넷판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이 두 팔을 벌리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을 크게 배치하고 사진 아래에 "한국의 스타가 아스널을 8강에 올렸다"는 설명을 달았다.
박주영의 골 장면을 자세하게 설명한 더 선은 또 "아스널의 감독 아르센 웽거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한국인 박주영에게 큰 감사를 전해야 한다"고 적기도했다.
박주영은 26일 새벽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12분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아스널이 주요 공격수 반 페르시에 대한 대체 요원 찾기에 계속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을 발견한 웽거 감독은 '금맥을 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박주영의 활약에 대해 "박주영은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공격 라인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전반 두 번이나 볼턴의 보그단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야 하는 슛을 쐈고 마침내는 결승골을 터트렸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스포츠 채널인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도 "아르샤빈과 박주영의 골이 웽거 감독을 기쁘게 했다"고 평가했다.
박주영을 상대했던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주영에게 탁월한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다"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박주영에 대해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골닷컴은 "초반 오프사이드를 자주 범했다. 볼턴의 수비수와의 몸싸움에 밀렸다"며 "두 번의 노력 끝에 세번째는 실수하지 않고 잘 휘어 찼다. 볼턴의 보그단 골키퍼를 지나 아스널에 2-1 리드를 안겼다"면서 팀 내 3번째인 6.5점의 평점을 매겼다.
골닷컴으로부터 이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르샤빈으로 7.5점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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