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포인트] 롯데 황재균, 6회말 무사2루서 강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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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4일 07시 00분


롯데가 1-6으로 뒤질 때만 해도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6회말 무사 1·2루에서 홍성흔이 1타점 우중간 2루타, 강민호가 2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려 4-6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무사 2루. 여기서 황재균은 연속 번트 자세를 취하며 공을 보냈다. 볼카운트 1-1에서 정대현의 3구째가 날아들자 번트 자세 후 강공으로 변하는 ‘페이크번트&슬래시’ 작전을 썼다. 안타처럼 보였지만 타구에 힘이 떨어져 유격수 박진만의 키를 넘기지 못하고 말았다. 이어 대타 박종윤의 큼직한 좌익수플라이가 나왔다.

사직|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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