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트리플더블급 맹활약… 삼성생명 첫 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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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92-72로 꺾어

이미선이 트리플더블급(19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국민은행을 92-72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이적생 김계령(18점 6리바운드)과 이선화(19득점 7리바운드) 로벌슨(18점 8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6개 구단 모두가 1승 1패를 기록한 여자프로농구는 초반 대혼전을 예고했다.

블록슛의 여왕으로 불리는 삼성생명 이종애는 이날 은퇴식을 갖고 실업과 프로를 합쳐 17년간 정든 코트를 떠났다. 이종애는 프로 14년 동안 블록슛 1022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타이틀을 11회나 차지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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