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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 제임스 남자 400m 새 왕좌에
스포츠동아
입력
2011-08-31 07:00
2011년 8월 3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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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메리트 제치고 0.03초차 우승
‘장거리 왕국’ 케냐가 중거리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유럽의 강호 러시아도 금메달 2개를 더했다. 이로써 미국이 금메달 4개(은 3·동 1)로 종합 1위를 지켰고, 케냐와 러시아는 똑같이 금 3·은 2·동 3개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케냐의 다비드 레쿠타 루디샤(23)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800m 결승에서 1분43초91로 우승했다. 개막일 여자 마라톤과 여자 1만m를 잇달아 제패한 케냐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남자 400m 결승에선 키라니 제임스(그레나다·44초60)가 막판 혼신의 역주로 디펜딩 챔피언 라숀 메리트(미국·44초63)를 0.03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선 독일의 로베르트 하르팅이 68m97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선 파비아나 무레르(브라질)가 4m85를 넘어 마르티나 슈트루츠(독일·4m80),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4m75)를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여자 7종 경기에선 러시아의 타티아나 체르노바가 6880점을 얻어 2009년 베를린 대회 우승자 제시카 에니스(영국·6751점)를 누르고 자신의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000m 장애물 결승에서도 러시아의 율리아 자리포바가 9분07초03으로 우승했다.
대구 |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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