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주전공격수 이용재 부상… 프랑스전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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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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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스포츠동아DB
이용재. 스포츠동아DB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주전 공격수 이용재(낭트)가 말리전 이후 발부상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프랑스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31일, 조별리그 1차전 대 말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중앙수비수 황도연(전남)이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눈 부위에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조기 귀국한 데 이어, 원톱으로 뛰던 이용재의 출장도 어려워진 것.
향후 우리 대표팀의 공격은 말리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경중(고려대), 백성동(연세대)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문성 해설은 프랑스팀의 전력에 대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나 고지대 적응 문제로 체력이 부족하고, 홈팀 콜롬비아에 당한 1대4 완패로 팀워크가 흔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걸고, 프랑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후반에 승부수를 띄우면 승산이 있다는 것.
오는 3일 열릴 대 프랑스 전에는 황도연 대신 김진수(경희대)가 중앙수비수를 맡을 전망이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3일 오전 6시 45분부터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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