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꼴찌 오리온스 3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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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빠진 동부 21점 차 대파

최하위 오리온스가 11일 대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주전 대부분을 빼고 경기에 나선 동부를 93-72로 꺾고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김주성과 윤호영 황진원 등이 엔트리에서 빠진 동부를 초반부터 몰아붙이면서 전반에 45-30의 15점 차 리드를 잡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번 시즌 동부에 5패 뒤 첫 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14승(37패)째를 기록했다. 30승 21패가 된 동부는 3위 KCC(33승 18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져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가 확정됐다.

8위 모비스는 9위 인삼공사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15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의 활약을 한 켄트렐 그렌스베리를 앞세워 65-55로 이겨 18승(33패)째를 올렸다. 인삼공사는 16승 35패가 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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