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모저모] 포항 모따, 2011시즌 K리그 1호 골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7일 07시 00분


포항 모따, 2011시즌 K리그 1호 골

2011시즌 K리그 1호 골의 주인공은 포항 스틸러스의 외국인 선수 모따가 차지했다. 모따는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모따의 득점을 도운 아사모아가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관중 동원

신생팀 광주FC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대구를 상대로 3-2로 이긴 가운데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3만6241명이 입장, 광주구장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3년 광주-울산전의 3만5297명.

황보관 감독 “흥미주기 위해 맨시티 발언”

서울 황보관 감독이 “서울은 6강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할 수 없다”던 수원 윤성효 감독의 한 마디를 농담으로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황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괜히 윤 감독이 할 말이 없어서 그렇게 받아친 것 같다. 맨시티 발언에 대해 주위에서 날 생각하는 지인들은 ‘덕담이나 건네지 그랬느냐’고 했지만 수도권 라이벌답게 흥미를 주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고 말해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남 윤석영 발목부상으로 개막전 결장

전남 드래곤즈 윤석영이 개막전에 결장했다. 윤석영은 발목 부상을 입어 전북 전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남 정해성 감독은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에는 나설 수는 있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기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강희 감독, 지동원 부상 질문에 미안함 표시

전북 최강희 감독이 전남과의 경기 직전 정해성 감독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최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 지동원 부상에 대해 루머가 아닌지 확인했는데 진짜 부상인지 출전 명단에 없더라. 돌아보니 조금 미안스럽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렸던 미디어데이에서 정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지동원의 부상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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