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북한에 0-1패…박주영 빈자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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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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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리그서 2골 대폭발…골감각 절정
광저우 입성 “AG 금사냥 이제부터”

박주영. [스포츠동아 DB]
박주영. [스포츠동아 DB]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불안한 출발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난적 북한에게 0-1로 패했다.

한국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와 골키퍼 실수로 북한의 이광천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북한전에서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홍명보호는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AS모나코)의 가세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주영은 남북전이 진행되고 있던 오후 6시30분 광저우에 도착했다. 박주영은 이날 오전 열린 낭시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골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경기 출전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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