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결승골…수원FMC “선두 넘보지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5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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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교 2-1꺾고 독주 체제
서울시청·현대제철 나란히 V


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이 선두를 굳게 지켰다.

수원FMC는 24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고양대교와의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수원FMC는 5승2무1패(승점 17)로 2위권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수원FMC는 전반 23분 까리나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양대교 최혜숙에게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7분 터진 조아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낚았다. 조아라는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시청은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상대 최지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7분 정세화의 골을 시작으로 홍기화-박윤주가 연달아 골망을 가르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화천에서는 현대제철이 1-1로 팽팽하던 종료 2분 전 골게터 김주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서울시청과 현대제철은 나란히 4승1무3패(승점 13)를 마크했지만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현대제철이 2위, 서울시청이 3위에 랭크됐다. 고양대교는 이날 패배로 4위까지 떨어졌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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