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서 사이클 금메달 수는 □번째로 많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장 많은 종목은 47개의 육상, 다음은 46개의 수영이다. 그 뒤를 이어 18개가 걸린 종목이 3개 있다. 레슬링, 체조, 그리고 사이클이다. 최근 일반인들에게 자전거가 관심을 끌고 있지만 국내 엘리트 스포츠에서 사이클은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다. 사이클은 제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져 왔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동메달도 따지 못했다. 올림픽 사이클 세부 종목은 트랙(금메달 10개), 도로(4개), MTB(Mountain Bike·산악·2개), BMX(Bicycle Motocross·묘기·2개)로 나뉜다. 트랙은 남자 7개, 여자 3개 등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포인트, 추발 등으로 나뉜다. 도로 경기는 육상의 마라톤에 해당하는 개인 도로와 혼자 달리며 기록을 재는 도로 독주가 있고 MTB는 산악에서 순위 경쟁을 하는 종목이다. ‘투르 드 서울’은 도로 경기의 일종. 하지만 올림픽처럼 모든 선수가 각자 순위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팀플레이를 한다. 팀원은 자기 팀 리더가 상대 팀 리더보다 앞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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