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속 ‘농촌봉사’ 뿌듯해요”

  • 입력 2009년 5월 29일 15시 04분


경주본부 경륜·경정 1사1촌팀…농촌 일손돕기 체험행사 가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경륜 1사1촌 봉사팀이 5월 20일 충남 합덕의 소소리를 방문했다. 이날 13명의 봉사대원들은 모판 나르기 일손을 돕고 15대의 자전거를 기증하고 돌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산본 스피존의 이윤희 지점장은 “하루에 2000여판의 모판을 나르는 등 ‘품앗이’를 하고 왔다. 오히려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맑은 공기도 마시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5월 23일에는 경정 1사1촌팀이 공단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1사1촌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봉사팀은 경주사업본부 뿐만 아니라 체육진흥공단 본부와 체육과학연구원의 직원과 가족 7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꾸렸다.

이들은 인천 무의도의 까치놀섬마을을 방문하여 조개껍질 공예를 배우고 개펄에 나가 이색체험 활동을 펼쳤다. 경주사업본부는 인천시 중구농협의 협조를 얻어 체험과 봉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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