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하키가 올림픽에서 3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하키를 생활 속에 자리 잡는 스포츠로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기금을 조성해 하키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체육회와 정부에 관련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어촌공사 1만2000여명 임직원들도 십시일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도 겸임하게 되는 홍 회장은 제17대 국회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2경제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3년 1월까지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