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역도장은? 83억 투입 최첨단시설 10월 오픈

  • 입력 2009년 1월 21일 08시 09분


고양시는 장미란 등 역도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역도훈련장을 짓고 있다.

이 연습장의 명칭은 올림픽 영웅이자 고양시의 영웅인 장미란의 이름을 따 ‘장미란 역도장’으로 하기로 했다.

11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역도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이 훈련장은 역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최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 10월 완공 예정인 ‘장미란 역도장’은 총 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덕양구 행신3동의 2675.7m²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444m² 규모로 들어선다.

특히 역도연습장 외에도 스쿼시, 탁구, 요가 등 주민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을 함께 갖춰 선수들만의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편익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참여형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란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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