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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1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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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아오키 다카히로의 7구째 낮은 직구(138km)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40m의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4회와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8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지만 타구가 워낙 빨라 주자를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전날까지 0.262던 타율은 0.277로 올랐다. 요미우리가 3-2로 승리.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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