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WS 3차전 승리

  • 입력 2006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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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카펜터(31)가 ‘에이스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세인트루이스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 뉴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카펜터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 세인트루이스는 앞으로 2승만 더 올리면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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