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도와다오, 후배들아”

  • 입력 2006년 7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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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네…한화 송진우가 5일 LG와의 경기에서 6회초 1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안풀리네…
한화 송진우가 5일 LG와의 경기에서 6회초 1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한화 송진우가 2경기 연속 불운에 시달렸다.

사상 첫 통산 200승 달성에 2승만을 남겨둔 송진우는 5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6볼넷, 7탈삼진에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의 0-1 패배.

그는 지난달 28일 SK전에서도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롯데 이대호는 현대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 2점 아치를 그려 시즌 15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인 팀 동료 호세(13개)와는 2개차. 이대호는 롯데 선수로는 사상 첫 홈런왕을 노리고 있다.이 경기에서 현대는 5-4로 역전승해 4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KIA는 잠실에서 두산을 2-1로 꺾고 최근 6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그레이싱어는 7이닝 1안타 1볼넷에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9패)를 올리며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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