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스타 호나우두등 １６명 뽑혀

월드컵축구대회장을 수놓은 세계축구스타 16명으로 구성된 프랑스월드컵 「드림팀」이 탄생했다.

10명으로 구성된 국제축구연맹(FIFA) 전술분석팀은 지난 8일(한국시간) 발표한 제2차 올스타 38명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벌인 끝에 11일 최종 올스타 16명을 발표했다.

올스타 명단에는 오는 13일 월드컵 정상대결을 펼치는 브라질과 프랑스에서 각각 4명씩 선발됐으며 4강 진출국 네덜란드가 3명, 덴마크와 파라과이가 각 2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모두 수비선수들이고 브라질은 1명은 제외하고 모두 공격선수들이어서 양팀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고있다.

네덜란드와 3,4위전을 펼치는 크로아티아는 골게터 다보르 슈케르가 유일하게 낙점됐다.

2차 올스타 명단에 非유럽.남미국가 선수로 유일하게 포함됐던 멕시코의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탈락했으며 득점왕 행진을 해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리엘 오르테가(이상 아르헨티나)등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종 올스타 명단(16명)

▲골키퍼=파비앙 바르테즈(프랑스)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파라과이)

▲중앙수비수=카를로스 가마라(파라과이) 마르셀 드사이(프랑스) 프랑크 데보어(네덜란드)

▲윙백=호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 릴리앙 튀랑(프랑스)

▲미드필더=둥가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미카엘 라우드루프(덴마크)지네딘 지단(프랑스) 에드가 다비드스(네덜란드)

▲스트라이커=호나우두(브라질) 브리안 라우드루프(덴마크) 다보르 슈케르(크로아티아)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