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로필]유고 결승골 미하일로비치

  • 입력 1998년 6월 15일 02시 59분


이란과의 F조 첫 경기에서 절묘한 25m 왼발

프리킥으로 유고의 결승골을 뽑은 시니사

미하일로비치(29)는 각팀 골키퍼들에게

요주의 인물로 지목된 ‘프리킥의 귀재’.

유고 대표팀 최고의 수비수인 미하일로비치는 키

184㎝, 몸무게 78㎏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20-30m짜리 중거리 슛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미하일로비치는 지난 91년 5월

A매치(대표팀간 경기)에 데뷔한 이래 이날

이란戰까지 29경기에 출장, 6골을

기록중이다.

미하일로비치는 유고 국내리그의

보이보디나와 베오그라드 레드스타에서

활약한뒤 이탈리아에 진출, AS 로마를 거쳐

현재 삼프도리아에서 뛰고 있다.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소속이던 지난 91년에는

유럽 챔피언스컵과 대륙간컵 우승을

이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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