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권대회]이명선, 투포환 한국新

  • 입력 1998년 6월 10일 19시 44분


이명선(익산시청)이 여자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명선은 10일 잠실운동장에서 98방콕아시아경기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52회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7m85를 던져 자신이 지난해 종별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17m77)을 8㎝ 경신하며 우승했다.

92년부터 7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이명선은 96년 3, 4월 연거푸 2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이날 최근 2년새 4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남자 1만m에서는 백승도(한전)가 29분03초82를 기록, 자신의 최고기록(29분10초44)을 9년만에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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