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루이스 ５회 ＫＯ승…ＷＢＣ헤비급 방어성공

프로복싱 WBC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2·영국)가 샤논 브리그(26·미국)를 KO로 누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벌어진 타이틀전 1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브리그에게 레프트훅에 이은 소나기 펀치를 허용한 데 이어 3라운드 종료 직전에도 그로키 상태에 몰리는 등 고전했다.

루이스는 그러나 4라운드에서 상대를 두 차례 캔버스에 누이며 반격에 나서 5라운드 1분45초만에 KO승을 따냈다.

루이스는 이로써 프로전적 33승(27KO)1패를, 브리그는 30승(24KO)2패를 기록했다.

루이스와 브리그는 대전료로 각각 4백만달러(약 52억원)와 1백75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애틀랜틱시티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