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운, 일본프로축구 J리그 진출

  • 입력 1996년 10월 24일 21시 47분


「李賢斗기자」 「코뿔소」 고정운(30·천안 일화·사진)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로 진출하게 됐다. 고정운의 J리그행을 놓고 일본 오사카 세레소팀과 이적협상을 벌이던 천안은 24일 오사카측이 제시한 이적료 8억원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이를 오사카측에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천안은 당초 고정운이 한국대표팀 간판 공격수임을 내세워 이적료 10억원을 요구했었다. 천안이 오사카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고정운은 내년 2월1일부터 J리그에서 활약하게 됐으며 구체적인 연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7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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