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아부다비 매장이 엉터리 태극기가 새겨진 월드컵 기념품을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거주중인 한인들은 최근 한국 홍보 운동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제보자는 현지에서 쉐이크쉑 월드컵 세트메뉴를 구입하니 굿즈를 줬는데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굿즈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국기가 그려져 있었다. 이중 대한민국 태극기 문양은 건곤감리가 빠져 있고, 태극 문양도 특정 음료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에서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에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본사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굿즈 제공을 당장 멈추라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팹시를 그려놨냐” “무식함을 드러냈다” “글로벌 기업 맞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