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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무시했다” 대전 도심서 전 연인 살해 20대男, 체포영장 집행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5 10:24
2025년 8월 5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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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오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모습. 2016.08.29 [서울=뉴시스]
대전 도심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5일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전경찰청은 5일 오전 9시 20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가 호전돼 통원 치료가 가능해져 퇴원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 검거했다.
신병을 대전 서부경찰서로 인치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사실 관계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께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앞 노상에서 전 연인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흉기를 버리고 도주한 A씨는 B씨 명의로 빌린 공유차랑과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은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B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을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약 24시간 만에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음독을 시도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4일 전원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대전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체포 후 B씨가 “나를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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