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일째’ 춘천 초등생, 잠실서 휴대폰 꺼져…경찰 공개수사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2월 15일 09시 56분


코멘트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탄 뒤 닷새째 연락이 끊긴 11살 초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15일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Dream’ 홈페이지에 실종 아동인 11세 이모 양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춘천경찰서는 전날 춘천시 후평동에 살던 이 양을 찾는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춘천과 서울 송파구 일대 주민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양은 키 140cm, 몸무게 35kg 가량에 검은 긴 머리에 하늘색 후드 티셔츠와 바지, 흰색 부츠 차림이었으며, 지난 10일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고, SNS 활동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양을 봤거나 비슷한 학생을 발견하면 112나 18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