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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라임 몸통’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여권 무효화 조치
뉴스1
입력
2022-12-30 19:43
2022년 12월 30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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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2022.9.20/뉴스1
외교부가 미국에 거주하면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친누나 김모씨(50)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섰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29일) 홈페이지에 친누나 김씨에 대한 ‘여권반납명령 통지서 송달불능에 따른 공시’를 게시했다.
공시일인 29일부터 14일 동안 공시 기간을 거친 뒤 14일 이내에 외교부나 재외 공관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김씨 여권은 효력을 상실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달 30일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여권을 무효화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할 경우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져 김씨 귀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씨는 김 전 회장의 또 다른 조피 조력자인 자신의 남자친구가 김 전 회장과 통화하도록 메신저 등으로 연결해주면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해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씨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부실 펀드를 판매해 1조6000억원대 피해를 낸 ‘라임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 전 회장은 전날(29일) 도주 48일 만에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도주 당시는 김 전 회장이 스타모빌리티와 수원여객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결심공판을 약 1시간30분 앞둔 시점이었다.
김 전 회장이 검거되면서 예정됐던 재판은 세 차례 연기 끝에 1월12일 재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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