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전장연 삭발식…4호선 지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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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9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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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 열차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마련을 요구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2.5.3/뉴스1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 열차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마련을 요구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2.5.3/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9일에도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나섰다. 이날 시위로 월요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던 삭발식을 6일부터 차기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삼각지역으로 변경했다.

삭발 이후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혜화역으로 이동하며 오체투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전장연은 10일 대통령 취임식 당일 오전 8시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이동하며 시위하고 이후 여의도공원으로 도보 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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