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경순·김대영 안양시장 예비후보, 경선 반발…재심 요청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30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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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경순·김대영 경기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발표한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반발한다. 이들은 이날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후보에 선정된 A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탈법적 선거 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날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들은 “A 예비후보가 지난 28~29일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 당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탈법적 선거 운동과 함께 공정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A 예비후보가 ‘이 모 전 안양시장 전격 지지 선언’이라는 허위 사실을 사진과 함께 유포하는 등 탈법적 선거 운동을 통해 표심을 크게 왜곡 했으며, 이는 당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혼란에 빠트린 것이 자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A 예비후보가 도덕적·윤리적 경선을 외면한 채 공직선거법 제250조 등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라며 “이런 후보가 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돼 재심을 요청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A 예비후보는 “본인의 선거대책본부장과 이 모 전 시장과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전화상이지만 스피커 폰으로여러 사람이 있는 가운데 ‘지지한다’고 해, 과거에 이 전 시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캡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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