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4인→6인 완화’ 거리두기 방안 오늘 발표 ‘3주 적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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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4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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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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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완화하면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4일 발표된다. 이번 방안은 3주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전날 방역전략회의에서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4명으로 제한 중인 것을 6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키즈카페·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의 적용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과 ‘설 연휴 방역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편성을 공식화하고, 소상공인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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