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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귀뚜라미 공장화재 11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2-01-01 19:57
2022년 1월 1일 19시 57분
입력
2022-01-01 10:37
2022년 1월 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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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 진화 중이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만 4262㎡ 규모의 공장 1개동을 모두 태우고 옆 동(1만 8165㎡)으로 옮겨 붙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제공) 2022.1.1/뉴스1 © News1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공장 2개동을 모두 태우고 1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충남소방본부는 1일 오후 7시9분을 기해 아산 귀뚜라미 공장 화재 완진을 선언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오전 7시48분께 아산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내 1개동에서 시작된 불은 공장 5개 중 2개(3만2427㎡)를 모두 태우고 11시간21분 만에 진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지자 신고 접수 28분 뒤인 오전 8시16분께 대응2단계로 상향했다.
아산과 천안 2개 소방서와 함께 인근 세종과 충북본부에 지원을 요청해 헬기 4대 등 장비 50대와 인원 44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3시간 뒤인 오전 11시1분께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추고 남은 불씨를 제거했다.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아산시청 제공) © 뉴스1
하지만 공장 규모가 큰 데다 공장이 무너지면서 내부 자재 등이 묻혀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제거했고, 최초 신고 뒤 11시간21분 만에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새해 첫 날, 공장 휴무로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휴일 아침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며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장과 맞닿아 있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연기와 냄새로 두통을 호소하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소방본부에는 화재 신고와 2차 피해 등을 우려하는 수백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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