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35범’ 성범죄자, 순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창녕=최창환 기자 입력 2021-10-27 03:00수정 2021-10-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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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숨어… 경찰, 헬기 동원 수색
26일 오전 전남 순천시 금곡동 일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60대 성범죄자 A씨(62)가 달아나 경찰이 인근 야산을 수색 중이다.(전남경찰 제공)2021.10.26/뉴스1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전력이 있는 전과 35범의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경찰과 법무부가 추적하고 있다.

경남경찰청과 법무부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에 사는 A 씨(62)는 25일 오후 10시 45분경 야간 외출제한명령(오후 10시∼오전 5시)을 어기고 승용차를 타고 경북 고령을 거쳐 전남 순천으로 달아났다. 순천시 금곡동에 도착한 A 씨는 26일 오전 2시 55분경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승용차와 휴대전화를 버린 후 종적을 감췄다. A 씨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미성년자 강간) 등 전과 35범이다.

법무부와 경남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전남경찰청은 26일 오전 4시 30분경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가 인근 야산으로 숨어든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기동대 80명과 수색견,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A 씨를 쫓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이미 야산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망을 확대하고 있다.

강윤성이 올 8월 서울 송파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등 전자발찌 훼손 사례가 잇따르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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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전과 35범#성범죄자 도주#전자발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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