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중국산 미역 혼입 없어”…검찰서 무혐의 처분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9월 2일 14시 33분


코멘트
오뚜기가 국내산으로 표기한 미역 제품에 중국산을 섞어 판매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오뚜기는 주식회사 보양이 2021년 8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는 올해 3월 이들 제품에 중국산 미역이 섞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 제품을 자진 회수하고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되길 기다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간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고품질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오뚜기의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밝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