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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교수 성폭행, 대학이 은폐” 여교수 靑청원에 20만명 동의
뉴스1
업데이트
2021-05-14 16:34
2021년 5월 14일 16시 34분
입력
2021-05-14 16:31
2021년 5월 14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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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교수가 작성한 국민청원 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대학 측이 성폭행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며 여교수가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글이 20여 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교수 A씨는 “영남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14일 오후 4시 기준 20만1442명의 동의를 받았다.
A씨는 같은 센터에서 근무하던 동료 B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센터를 감독하는 C교수에게 B교수와의 분리 조치를 호소했으나 C교수는 A씨의 보직을 없애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또 A씨는 대학 내 양성평등센터에 B교수를 신고하고 학생들과 분리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해당 요청도 학교 측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교수는 지난 2019년 6월 회식 후 집까지 바래다 준 B교수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수사 진행 중이다.
C교수는 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고 지난달실명부총장직에서 사임했다.
한편 영남대 측은 총장 명의의 공식 입장을 통해 “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동안 어떠한 사실을 덮거나 축소하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한 점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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