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동원 만기 출소 “당분간 조용히 지내고 싶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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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댓글 여론 조작을 한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52)가 20일 오전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김 씨는 2016년 6월∼2018년 2월 포털 사이트 기사 8만여 건의 댓글 140만여 개의 순위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2018년 3월 구속 수감됐다. 지난해 2월 대법원은 김 씨의 업무방해 혐의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형을 확정했다. 김 씨는 “당분간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드루킹#김동원#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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