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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숨지게 하고 도주한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포르쉐 ‘압수’
뉴스1
업데이트
2020-12-11 11:05
2020년 12월 11일 11시 05분
입력
2020-12-11 11:03
2020년 12월 1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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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오토바이를 타던 10대를 치어 숨지게 하고 도망친 상습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네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0대 B군을 차로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군은 현장에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버려진 포르쉐 차량이 A씨 소유임을 확인하고 이튿날 A씨를 검거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B군의 상태를 확인한 뒤 차를 버리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A씨는 또 앞서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 사고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A씨가 사고 당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피해자가 크게 다친 것을 확인하고도 구호조치 없이 달아나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했다”며 “음주운전 근절 및 사회적 인식 변환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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