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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동산 불안 속…‘서울대 출신’ 개그맨 서경석,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30 14:25
2020년 10월 30일 14시 25분
입력
2020-10-30 14:14
2020년 10월 30일 14시 14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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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출처= 유튜브
개그맨 서경석이 오는 31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다.
서경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1일 공인중개사 시험이 예정돼 있다. 1차 합격이 목표이지만 1, 2차 시험을 다 경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6월 “코로나 상황에 들어서고나서 실내활동이 많아졌다. 책도 보고 인터넷도 많이 하면서 우연히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합격이 목표지만, 실용적인 자격증인 만큼 공부하는 과정도 즐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응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36만2754명으로,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부동산 불안이 응시생들을 공인중개사 시험으로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6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했다. 64주 연속 상승이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기도 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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